비건구스의 이야기

우리의 지속 가능한 삶을 다른 생명과 함께하는 가치 안에서 찾았습니다.
우리의 편리함과 안락함을 위해서 자연을 훼손하고 다른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함께 편안함에 이를 수 있는
비건 생각을 우리들의 잠을 위한 제품으로 먼저 생각했습니다.

“구스다운이 없더라도 구스다운 솜처럼 따뜻하고 가벼우면 되지 않을까!”

구스 솜이 왜 가볍고 따뜻한지 그 원리를 알고 구스다운과 가장 유사한 화이버를 개발해서
구스 솜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정성껏 채웠습니다.
다른 생명과 공존하기 위한 따뜻한 생각과 까다로운 제조방식으로 인해
많은 정성이 필요한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비건구스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알맞게 산다는 것, 참 어렵습니다. 옛말에 ‘과유불급’이라고 했지만,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더 나은’ 것을 찾는 건 어쩌면 당연한 본능입니다.
좋은 삶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우리 모두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더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요? 어떻게 살아야 더 나아질까요?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세상이 바뀌면 살아가는 모습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말하자면, 잘 먹고, 잘 놀고, 잘 일하고,
잠 또한 잘 자는 것 등이 모여 우리의 생활을 이룹니다.

흔히들 말하죠, “시작이 중요하다.”
태어난 순간부터, 첫 돌잔치를 시작으로 첫 등교, 첫 직장, 첫 사랑,
그리고 다시 첫 아이까지 이어지는 삶에서 처음, 시작이란 말의 무게는 상당합니다.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하루의 일과에서도 우리는 잠에서 깨어
하루를 시작하는 것에 조차 의미를 부여합니다. 버릇없어 보일 수 있지만,
묻고 싶네요, 잘 살고 계신가요? 바르게 산다는 것, 옳게 산다는 것,
그래서 알맞게 산다는 것, 쉽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혹시, 너무 어렵게, 너무 힘들게, 너무 무겁게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우리는 다르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쉽게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요? 편하게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요?
가볍게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요? 시작이 다르면 되지 않을까요?

비건구스는 나은 생활을 원하는 모든 분들 곁에서 쉽고, 편하고, 가볍게 좋은 삶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착한소비에 대한 고민, 혹은 ‘나의 생활 태도가 환경을 위해 바른가’에 대한 죄의식.
비건구스가 가볍게 떨쳐드리려 합니다.
우리가 개발한 솜 충전재는 구스털보다 향균, 악취, 변색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하면서
거위를 사육하며 발생하는 탄소문제, 동물복지에 대한 염려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건구스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지구를 위한 착한소비’를 높은 기준에서 실천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의미를 너무 내세우거나 강조하지 않으려 합니다.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알맞게 좋을 수 있는 생활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지혜로운 유대인들은 하루의 시작을 일과를 마친 저녁시간에 두고 있습니다.
좋은 잠에서 나은 하루가 시작된다는 생각, 멋지지 않나요?
낫다는 것은 어쩜 가볍고 알맞은, 좋은 잠에서 비롯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이 하루의 시작
알맞은 생각, 비건슬립 비건구스